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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5. 19:29 |
'착한커피운동' 색다른 기부방법, 커피 한잔에 따뜻한 마음까지
사진 출처 : Suspended coffee 페이스북
최근 이탈리아, 영국 등 유럽권 카페(커피숍)에서 '착한 커피 운동'이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착한 커피 운동' 얼핏들어서는 공정무역 등과 같은 느낌이 나는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착한 커피 운동'은 일종의 기부운동의 하나입니다.
'착한 커피 운동'에 동참하는 방법으로 의외로 간단하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자신이 마실 커피를 주문 할 때 추가로 한 잔 또는 여러 잔을 더 주문 하여 댓가를 지불하고 카페에 맡겨두는 것입니다.
그렇게만 하면 커피 기부는 이루어지고 이렇게 기부된 커피는 경제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와서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이런 기부활동은 기부를 원하는 소비자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가게의 입장 그리고 따뜻한 커피가 필요한 노숙자나 실직자 등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노숙자나 실직자에게도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가 그들 삶에 긍정적 요소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재미있는 있고 의미있는 기부문화가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스타벅스에서도 '착한커피'에 대한 운동을 모색한다고 하니 전 세계적 열풍이 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래 원문을 보면 '커피기부'가 어떤식으로 이루어지는지 더욱 자세하게 알 수 있으니 원문도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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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그마한 카페에 들어가 주문을 하고 테이블로 걸어가고 있는 동안 두 사람이 카페에 들어와서 주문을 했다. "커피 다섯 잔이요. 두잔은 저희가 마시고 세잔은 맡겨둘께요" 그들은 돈을 내고 두잔만 들고 나갔다. 나는 내 친구에게 물어봤다.
"맡겨두는 커피가 도대체 뭐지?" "기다려보면 알게될거야"
또 다른 사람들이 카페에 들어오고 이번엔 두명의 여자가 커피 두잔을 주문하고 나갔다. 다음 손님은 세명의 변호사였는데 그들은 커피 일곱잔을 주문했다. 세잔은 그들을 위한 것이었고 네잔은 맡겨두는 커피였다. 여전히 맡겨두는 커피에 대한 궁금증이 가시지 않았지만, 나는 금새 카페 밖의 화창한 날씨에 관심이 쏠렸다. 그때, 갑자기 거지처럼 보이는 허름한 옷차림의 한 남자가 카페에 들어와 다정하게 물었다.
"혹시 맡겨둔 커피 한잔 있나요?"
이것은 아주 간단했다. 사람들은 따뜻한 음료 한잔도 사 마실 여유가 없는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커피값을 선불을 하는 것이였다. 맡겨놓는 커피의 전통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시작되었으며, 이는 전세계로 뻗어나가 어떤 곳에서는 커피 뿐만 아니라 샌드위치나 식사까지 맡겨둘 수 있게 되었다.
- Suspended Coffees 페북에서 펌. 블랙타이 번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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